@드림주/드림캐와 함께 지내면서 현격히 달라지게 된 드림캐/드림주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드림주/드림캐(긍정적인 방향으로든 부정적인 방향으로든)
음...
솔직히 힐드는 약간 자책하는 감이 있음
내가 매번 말하는 톨비쉬는 이제 인간으로서는 끝장났다고 하는 부분이랑 정확히 같은 이유로 ㅋㅋ
톨비쉬는 "나의 존재는 당신으로 인해 완성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사실 힐드는 대개... 그런 부분을 반쪽만 실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신 대신 인간의 마음을... 뭐 딱히 선택했다고는 할 수 없고요 힐드는 원래 걍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보통의 인간이라 ㅋㅋ 물론 범부가 아니라 주신의 첫 번째 피조물로 빚어진 톨비쉬에게 주어진 운명과 사명... 주어진 길... 해야 할 일들 그리고 뭐가 그렇게 과오가 많은지 바로 잡아 보이겠다는 그런 말들... 다 이해하고 존중하려고는 하지만... 글쎄... 때로 또 한편으로는 사랑하니까 내 곁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을 하고 만다는 소리
물론 이런 말 톨비쉬 면전에서 절대 하지 않음~ 당연하게도... 더 이상 지상에 머무르지 않고 많은 것들을 굽어살피는 위치에 다다랐지만(돌아갔지만) 말을 나누고 웃음짓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그 애는 내가 알던 사람이라서... 그리고 늘 미안해하는 것도 부채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잘 아니까...
사실 도리어 톨비쉬는 '완성되었다'고 말할 만큼... 자신을 옥죄고 있던 고행길에서 벗어났다(아예 고뇌하는 것을 멈춘다는 뜻이 아닙니다... 뭔말알?)고 생각하고 있을 거란 기분이 좀 들었는데요... 오히려 힐드는 그런 지점에 있어서 완벽하게 기뻐하지는 못 한단 부분이 둘의 입장 차이이자 성격 차이이자 과장하자면 신과 인간의 차이인가 싶고 그렇군요
그 고집불통 벽창호 주신바라기를 '이렇게 만들었다'라고 할 만큼 변화시킨 게 있다면 바로 이런 지점일 텐데 (사실 이것도 그날 딱 변화됨. 이 아니라 그 목걸이나 대검으로 연결된 시점부터 난 균열로 겨우겨우 사고의 탈피가 이루어진 거라는 생각) ... 힐드는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부분에 있어서 긍정적인 면이라면 꽤 보람있어하고 뿌듯해하는 타입인 사람치고는... 의도치 않았단 면이 있었다는 걸 차치하고서도 그날의 일은 꽤 석연찮은 것으로 남아있을 것 같음
이 부분에 있어서 톨비쉬의 의견도 상당히 궁금하기는 한데 아마 이런 말... 절대 힐드가 입 밖으로 내지는 않을 거라서 그냥 궁금한 부분으로 계속 남아있게 되겠네요 (가정도 의미 없을 만큼 절대 안 할 소리라서)
여하튼 어떠한 지점에 있어서는 사고가 평행선인 커플이 좋음 ㅎㅎ
+ ma영전 안 해서 모르겠는데 거기 여친 몸에 신이 깃들어서 작살난 헤테로 커플이 있다면서요? 좀 과장하면 힐드가 느끼는 상실감이 이런 느낌임 ㅋㅋ 그리고 난 이런 걸 좋아한다 (일부러 21 전에 니네 사귀어야 돼. 절대 사귀어야 돼 알겠지. 평생 갈 것처럼 굴어야 돼. 라고 서사를 짬)
@힐드가 조금만 더 앵스트쪽 캐릭터였으면 톨한테서 신성을 분리시키거나 선녀 날개옷 뺏듯이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날개를 잘라버렷을수도
저이것도 너무좋아서 트훔좀해서 붙여놓을게요.............(감사합니다 전 이런취향입니다 ㅋㅋ)
―
그리고 이런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는 와중에 C7을 겪었으니 제정신이 아니게 될 법도 함
무슨 말로 톨비쉬 가슴에 대못을 박았을지 기대해 줘~
힐톨 관계가 크게 변화하는 지점이 21, 25 두 군데인데... 힐드는 25에서 좀 나쁜 변화는 겪었겠다 싶음 그 때에야 정확하게 자기자신의 인외력(ㅋㅋ)을 실감했을 테니까
여태는 실감 못 했음 며칠 전에 어? 나 수영 좀 할 줄 알아 이런 해시를 한 것도요... 매사 그런 태도였는데 그날 이래 모든 것이 뒤바뀜
지금 아까 방님이 풀어주신 앵슷버전 힐드가 너무 맘에들어서 잠깐 고민하고 있음
어떡해? 노선을 틀어? (ㅋㅋ
근데 꺾는건 톨비쉬가 안 봐줘도(저는 톨비쉬가 밀레가 자기한테 하는 일의 십중팔구는 걔가 용인해주기에 성립가능한 거라고 생각해서) 시도하는 것 정도는 봐줄 수 있잖아...
그리고 약간 하려고 한 대사를 ,..,., 칼 들고 하는 게 어울리기는 해서...................
일단 몸배배꼬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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