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드... 의뢰 보수 호구같이 받아오는 것치곤 (어? 그 정도 받을 만한 일은 아니야~ 정도의 말로 뭔 이상한 물건이나 먹거리 받아는 일이 종종 있음) 지 이름값이나 수습한 일이 커서 왕실에서 받은 것 등등 + 가끔 교역해서 쌓은 걸로 재산이 좀 됨
(G20 전후 관사에서 지낼 즈음) 톨비쉬가 외부에 의뢰 나간 힐드한테 잠깐 와서 도와주셨으면 하는 일이 급하게 생겼다고 서신을 보냄... 끝나는 대로 가겠다더니 새벽에 들어와서 늦어서 미안해!!!🥺 하는데... 일은 다 끝났고 괜찮으니 씻고 쉬시라는 톨비쉬한테 빠알갛게 잘 익은 사과를 건넴
- 다친 사람은 없고?
- 예, 머리카락 한 올 다치지 않고 멀쩡합니다. (저 주시는 겁니까? 하고 쳐다봄)
- 하하, 네가 좋아할 것 같아서 보수로 달라고 했거든.
이러고 씻으러 들어감
하루 왼종일 뺑이치고 사과 한 알 받아왔다는 말을 하는 건가? 싶어져서 톨비쉬 개 심란한 표정으로 사과 쳐다보고 있음
- ……다른 보수는 받으셨습니까?
- 아, 에레원이 준다곤 했는데…… 그냥 심부름 좀 해준 거니까, 뭐. 저 사과도 엄청 귀한 품종이라던데?
- (눈 질끈) 밀레시안 님, 웬만한 경우에 물건은 돈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왕성은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이지만, 이걸 살 수 있는…… (중략)
눈 둥그래져서 쳐다보더니 잔소리 길어지면 입 꼭 다물고서 점점 머리 털던 손도 멈춤... 정자세로 침대에 얌전히 앉아서 혼나기 (ㅋㅋ)
- 밀레시안 님이 강한 건 누구나 알지요. 그래서 더 정당한 대가를 받길 바라는 겁니다. 분명 후려치려는 자들이 있을 거거든요.
- ……음. 이것도 저번에 이야기한 그거야? 이용당하기 쉽다던……. 싼 값에 부릴 수 있으면 그런 작자들이 더 많아진단 거고?
- 그렇죠. 밀레시안 님이 나서서 자신의 가치를 낮추진 마세요.
이러면 이제 역시 그때 그건 걱정해 준 거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꼽을 읽어내는 능력 전무) 얌전히 있음
톨비쉬가 저 사과는 절 생각해주신 만큼 기쁘게 받겠습니다. 하고 말하고서야 표정 확 풀려서 다음부터는 네 말대로 조심하겠다고 할 것 같다 (ㅋㅋ 아무튼 뭔가 줄 수 있어서 좋은 편
썰 같이 풀어준 밀묵에게 감사 (제리인사)
+
톨비쉬 재정은...
금전을 떠나서 소유 자체가 의미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지 않았나... ...... 원래 가지고 있던 계좌도 아마 실종 상태니까 고대로 손 못 대는 돈이 되었을 거고 ㅋ ㅋ ㅋ ㅠㅠ ...
톨비쉬는 그럼 사과 한 알이랑 바보 강아지만 가지고 있는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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