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 힘든 드림주/드림캐를 업고 걸어가면서 등에 닿은 온기를 계속 신경 쓰고 자신의 시끄러운 심장 박동을 드림주/드림캐가 알아차리지 않기를 바라는 드림캐/드림주
...
방랑자 초단 업어줄래
타임트립했을 때... 톨비쉬가 예민한 고양이마냥 대놓고 선 넘는 거 싫어하는 걸 알아서 적당히 거리 유지하면서 그냥 처음 본 사람인데 아픈 것 같으니까 챙겨주는 척~ 하고 있었는데... 거동 어려울 만큼 아픈거 알고 자기도 모르게 언제부터 이랬냐든가 많이 안 좋은 거였냐든가 묻다가 그러게 왜, 하고 일부 다그치듯이 말해버려서...
통증 견디느라 숨 씨근거리면서 눈 지그시 감고서도 그거 다 듣고 있던 방랑자가 이름도 모를 자에게 면박을 당할 만큼 무모하게 저지른 일이 아니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다 마른 입술 새 버석버석한 목소리로 내는 거 보고 진짜 울고 싶은 기분이 되는 힐드
그래 미안해 내가 경솔했어... 하고 손 하나 까닥 못 하는 양반한테 물만 겨우 몇 모금 먹여주고서 주변 마을까지 하다 못해 그늘가까지라도 데려다 주겠다고 업어주는데 그것도 됐다고 하는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반쯤은 어거지로 들쳐업고 푹푹 패는 모래사막 걸어가는 거,,,
쏘아붙인 게 싫었는지 한사코 됐다더니 그래도 한나절은 꼬박 챙겨준 덕인가 아니면 이제 더는 못 버틸 만큼 몸이 상한 건가 모르게... 얼마 걷지도 않아서 어깨에 고개 툭 떨구고 잠드는 게 보고 싶네,,, 힐드 목메는 거 겨우 삼키고서 꼬박 걸어서 해 질 녘 오아시스 근처에 와서야 내려서 마저 좀 쉬도록 두고 캠프 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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