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맞은 건 나지만 정작 배신당한 건 톨비쉬라고 해석했거든요... 절대 칼 꽂고싶어서 꽂은 것도 아니었을거임 (싸우고싶지않다고도함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엇에 배신을 당했느냐... 그건 내 잘못은 아님(ㅋㅋ) 아마 니 잘못일 거야... 멀린의 말마따나 톨비쉬는 태생부터가 악해질 수 없는 존재로 빚어졌지만 그렇기 때문에... 선은 끝없이 고뇌하기 때문에 선인 것이며... 단지 그게 너무 오랜 세월 땅을 판 나머지 톨비쉬가 주체를 못해버린거임
천년만년 바늘 깔린 사막을 헤매다가 겨우 손에 거머쥘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이해자를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ㅋㅋ 처단 대상으로 각성하다니 이거는 ... 이거는 눈이 돌 수밖에 없는 지점이긴 하죠
오히려 너무 믿었고 의지했고 사랑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거라고도 생각함
근데 이제 문제가 있다면
메타적으로는 다소간의 급전개처럼 느껴졌고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뭔가 진행이 급박했던 기억이 나고...) 나에게 아무런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계했다가 가드 풀고 끝까지 함께하자고 말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칼 꽂는 당위가 다소 이해되지 않았음
여기서부터 개인적인 부분... 감상...? 인데
저는 종교 메타포가 강한 캐릭터를 이해하지 못하는 지점이... 첫째 자신의 삶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신의 뜻에 의탁함 둘째 그것을 토대로 내린 결론을 나에게 강요함 이 두 가지거든요
그리고 톨비쉬는 그 두 가지를 모두 나에게 휘둘렀음 (ㅋㅋ)
아니! 억울하다! 야! 일대일로 싸워! 등 뒤에 아버지 업고 나오지 마! < 이 생각으로 휘몰아치는 스크립트를 읽으며 물음표를 잔뜩 띄웠던 기억... G25를 거치고 나서 다른 건 몰라도 이 남자의 나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부분만은 진정이구나 이해했지만... 그래... (흑)
암튼 그래서 첫 타래로 돌아가면... 근래 톨비쉬를 잡고 나서야 아~ 그 부분에서 나한테 배신당했다고 생각했겠군~ 하고 좀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지가 뭔데 나한테 싶었어요 ... 나랑 이야기를 좀 했으면 좋겠는 마비노기 NPC 넘버원 루에리 넘버투 톨비쉬
―

피 토하는 심정으로 이 말을 했겠구나 싶어져서 지금 마음이 되게 안 좋음
그렇네...
톨비쉬는 신의 뜻에 자아를 의탁한 게 아니라 이 땅에 난 이후로 계속 무엇이 신의 뜻인지를 찾고 있었던 거였어...
'Twe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러요 난 적폐도 먹을 거야 (0) | 2025.11.19 |
|---|---|
| 눈이 부셔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0) | 2025.11.19 |
| 제일 좋아하는 표정이 이거라고 하면 불경한 녀석이 될까요 (0) | 2025.11.19 |
| 남의 엉덩이에 함부로 손 대는 거 아니다 (0) | 2025.11.19 |
| "……나한테 말이라도 한 마디 먼저 건네는 게 그렇게 어려워?" (0) | 2025.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