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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아발론에 꼰대 등장!!

톨비쉬를 왜 이렇게 꼰대 캐해하게 되는지 모르겠음... 하지만... 톨비쉬가 꼰대가 아니면 누가 꼰대인데 (적반하장)

 

그러니까 상시 극대노! 규율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원칙주의자적인 면에서는 아벨린이 더 높은 꼰대력을 가지고 있는 게 맞고... 기존 알반 기사단의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기조를 손본 것도 톨비쉬의 건의나 제안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그게... 그거랑 이거랑은 좀 다른 느낌으로 말이야...

 

여기서부터 개인 해석임 (사실 제 타래가 다 그지경이긴 한데)
내가 끓여먹는 톨비쉬 캐해는 전반적으로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탈이야" 인데... 저런 융통성 발휘하는 부분도 아 이걸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툭 던졌다기보다는 뇌내 시뮬레이션 삼천 번쯤 돌려서 하는 말일 것 같거든....... 단지 표현 방식이 하하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만 ^^ 으로 유들유들하게 말해서 부각이 안 되는 것뿐이지...

 

해서 톨비쉬가 컨트롤 프릭이라는 말도 탐라에서 보고(언제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남 미안) 고개 백 번 끄덕거림... 내가 보기엔 이게 융통성이 있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그린 청사진이 너무 크고 넓어서... 남들이 보기에는 이런저런 것도 다소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것처럼 보일 뿐이고 실상은 뭐 하나 삑이 나도 예비의 예비의 예비 계획이 있는 작자일 것임

 

 

 

그러니까 이 거대한 목적에만 부합할 수 있다면 그 아래의 (비교적) 사소한 일 정도는 충분히 예비 계획으로 때울 수 있게 만들어 놓고 있는 거라는 이야기를...

 

 

(이계의 존재인 것이 분명한) 밀레시안과의 우호적 협력을 건의한 것이나 라이미라크 교단과의 접촉이라는 굵직한 방향성부터 사소하게는 둘러앉아서 맛있는 밥 먹기까지... 모로 가도 던바튼만 가면 된다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상 처음부터 끝까지 방향만큼은 틀린 적이 없었음

 

그러다 이제 (믿었던) 밀레시안이 난데없이 이계신으로 강림!! 이 난리를 치니까 어? 이건 역주행인데? 싶어서 바로 이성을 잃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음... 역시 컨트롤 프릭
이거 뭔 말 하려다가 이렇게 두서없는 타래가 된 거지? 아무튼간에 다 제가 보기엔 그런 듯싶다 인 것입니다 저는 금발뺀질이 톨비쉬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뭔 말이 하고 싶었냐면... 단순히 같은 상황에서만 놓고 비교하기에는 아벨린이 훨씬 더 무서운 상사! 꼰대! 지만... 둘을 같은 선상에서 놓고 비교하기엔 어폐가 있을 뿐더러... 실질적으로 따지자면 톨비쉬가 더 무시무시하고 끔찍할 만큼의 꼰대라는 말을 하고 싶었음 그는 보통 사람(종족적으로도, 사고 방식으로도)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함 보통 사람은 결코 그렇게 살 수 없음... 톨비쉬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었더라면 아마 꽤 많은 사람들이 기가 질린다고 생각했을 것임 (붐따 발언이 아니라... 뭔 말 하는지 아시죠)

 

아무튼 인외라는 건 그런 거지... (저의 "확고한 대의로 머릿속이 꽉 차서 다른 생각을 할 여력이 없는 연상콤" 또한 포함된 캐해일 수 있습니다)
하튼간에 좀 깔짝거리듯이 톨비쉬가 꼰대 소리 함. 수원지에서 튜브 타고 놀지 말라고 함. 아튼 시미니께서 내려주신 어쩌고에 저쩌고 하지 말라고 잔소리 함. 추분마다 신의 은혜에 감사하라고 함. 이런 꽉 막힌 농담도 하는데 그런 부분은... 실은 유도리있게 굴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긴 함 정말 무서운 건 예전에 풀었던 이런 부분이랄까요

 

암튼 나는 욕심쟁이라서 고민하지 않고 밀레시안의 달콤한 연인이자 사랑스러운 사과 편식쟁이랑 확률에 의거한 판단은 일절 하지 않고 나면서 가진 사명과 아버지께서 내린 과업을 완수하기 위한 고행길을 기꺼이 걷는 천칭 위의 수호자 둘 다 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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